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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영화 라이프 리뷰 : 우주의 생명체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무섭다!

by 꿀떡성공 2022.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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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https://bloody-disgusting.com/editorials/3451181/life-felt-like-alien-prequel-alien-covenant/

 

 

영화 포스터의 문구가 정말 강렬합니다. 

AN ENDING YOU WILL SEE NEVER COMING :

결코 오지 않을 결말 = 절대 오지말아야 할 결말 = 당신이 상상할 수 없는 무시무시한 결말?

 

 

 

1. 시놉시스(SYNOPSIS) : 지구에 외계인이 살지 않는다고 당신은 얼마나 확신할 수 있는가?

 

 

최근에 매우 인상깊게 본 우주SF영화? 가 있습니다. 바로 라이프(LIFE)라는 영화인데.... 아무런 기대없이 약간의 설레이는 마음가짐으로 영화를 보았는데 나름 꽤 소득이 있었습니다. 일단 이 영화는 엄청난 액션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 매우 무서운 상황이 벌어지는 연출도 없습니다. 한 마리의 귀여운 외괴 벌레가 영화의 전체를 살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내용은 절대 시시하지 않습니다. 적정한 몰입감, 다음이 기다려지는 긴장감이 섞여진 꽤 흥미로운 영화입니다.

 

 

화성에서 인류 역사상 어쩌면 가장 위대한 발견을 해버린 6인! 그들은 도대체 어떤 발견을 했는가? 지구의 최대 우주탐험기관 NASA(미합중국 항공우주국)에서도 지금까지 확신을 하지 못했던 대발견! 우주의 생명체, 즉 외계인을 발견했습니다. 정말 생각만해도 최고의 수확아니겠습니까? 하지만 그러한 기쁨도 잠시였습니다. 생명체의 조그마한 움직임과 성장은 위대한 발견인 동시에 인류를 위협하는 가장 큰 존재가 되어버렸습니다. 6인 중에서 2명은 순식간에 사망하고, 나머지 2명도 그리 멀지않게 생명체에 의해서 살해를 당합니다. 나머지 2인의 주인공 제이크 질렌할과 레베카 퍼거슨은 과연 어떤 선택을 할까? 인류를 위해서 자신을 희생할까요? 아니면 자신의 목숨을 희생해서 우주로 그 괴물을 방출해버릴까?

 

 

2. 배우 소개 : 3명의 배우는 비중이 높은 배우! 3명의 배우는 글쎄요~~~

 

 

주연배우부터 대박입니다. 전세계에서 가장 잘나가는 남자배우 중 하나인 라이언 레이놀즈가 나옵니다. ( 세계에서 유명한 대세남자배우 3명을 뽑자고 하면 단연 1,2등 다툴 남자 아닐까요? 데드풀로 너무나 떴는 레이놀즈 배우, 그 외에는 로버트 다우닝 주니어, 그리고 톰크루즈 가 아닐까요?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니 무섭게 덤비지는 마. ^^;; ) 그리고 레이놀즈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무게감이 떨어지는 제이크 질렌할, 그리고 영원한 007 본드걸 레베카 퍼커슨( 최근에는 위대한 쇼맨에서 제대로 충격먹었습니다. 특히 Never Enough 라는 노래를 부를때는 감동의 도가니였습니다. )

 

 

사나다 히로유키는 대한민국을 빛내었는 비(정지훈)처럼 일본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있지만, 3명의 배우처럼 세계적인 연기자는 아닙니다. 하지만 탈아시아급 배우인 것만큼은 명백한 사실입니다. 인정하시죠? ^^ 앨리욘 버케어 및 올가 디호비치나야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영화광이 아니니 평소에 많은 무비를 보시는 분이시라면 이 2분도 아시지 않을까요? 하지만 할리우드 영화의 출연배우는 연기는 99%는 수준급이듯이 이분들도 영화 내내 연기는 정말 잘하십니다. 특히 앨리욘 버케어는 주연배우 못지 않은 박사의 연기를 잘 표현해주어서 몰입도를 올려주는 것은 사실입니다.

 

 

이미지 출처 : https://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nexearch&sm=tab_etc&mra=bkEw&pkid=68&os=3842102&qvt=0&query=%EB%9D%BC%EC%9D%B4%ED%94%84

 

3. 줄거리 : 끝을 예측할 수 없는 외계인의 행방! 우주로 방출하거나 죽일 수 있을까? 아니면 지구로 유입해야 되는가?

 

 

화성의 토양을 채취해서 지구로 귀환하는 임무를 가진 탐사선은 모든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는듯 했으나 약간의 착오로 토양을 채취한 캡슐을 놓칠뻔합니다. 하지만 우여곡절 끝에 캡슐을 캐칭하고 그 캡슐안에 있던 화성의 토양을 분석하던 도중에 미생물로 보이는 물질을 발견하고, 산소와 이산화탄소의 양을 여러조합으로 맞추면서 결국은 그 미생물을 깨우는데 성공합니다. 살아움직이는 미생물을 보면서 지구에서 볼 수 없는 조직체라는 최초의 발견에 모두들 환희에 젖어듭니다.

 

 

탐사선에 있는 6인의 지구인 중에서 가장 똑똑한 흑인 박사가 이 미생물을 정밀한 환경을 조성하면서 조금씩 성장시킵니다. 그러다 어느 날 미생물을 분석하던 도중에 인큐베이터 안에 양손을 집어넣고 집게를 들어서 미생물의 세포를 이리저리 만지는 도중 어느 순간 미생물이 화들짝 깨어나면서 박사의 손을 휘감고 엄청난 힘으로 조이면서 박사의 손가락과 팔목을 부러뜨려 버립니다. 그 충격으로 박사는 기절해버리고 인큐베이팅 밖으로 손이 나오면서 그 생명체에게 밖으로 나올 수 있는 여지를 줍니다. 나머지 5인은 약속된 규정을 준수해야 했기에 함부러 안으로 들어갈 수는 없었고 단지 그 생명체의 놀라운 움직임을 바라보면서 경이로움과 두려움으로 불길한 미래를 맞이하게 됩니다. 이 생명체는 지능이 매우 뛰어난 놈이었으며 인큐베이터 안에 있던 집게를 부러뜨려서 날카롭게 만든 후에 장갑을 찢어서 밖으로 나와 버립니다. 그리고 또 다른 시험을 위해 묶어놓았던 쥐를 순식간게 잡아먹어버립니다. 이 순간 라이언 레이놀즈가 안으로 들어가며 그 흑인 박사를 꺼내려고 했는데... 다행히 박사는 연구실 밖으로 빼내었지만 레이놀즈의 오른쪽 발은 그 생명체에게 잡혀버립니다.

 

 

 

 

영리한 레이놀즈는 연구실 밖에 있던 다른 지구인들과 대화를 하면서 빛이 나는 전기충격기를 가지고 그 생명체에게 상큼한 전기 충격을 선사합니다. 생명체는 놀라서 튕겨버리고 레이놀즈는 화염방사기를 가지고 그 생명체를 태워버리려고 수십여 차례 발사합니다. 화염방사기의 순간 온도가 매우 높았기에 금새 타버릴줄만 알았던 생명체는 금강불괴의 세포질로 화염을 직격으로 맞아도 끄덕도 안합니다. 여러 차례 불꽃을 피해서 도망가버리다 천정의 기계 안으로 사라져버립니다. 약간의 안심을한 레이놀즈는 천장에서 떨어지는 생명체의 급습에 아무런 대응도 하지 못하고, 입을 통해서 몸속 안으로 들어가버리는 생명체에 의해서 처참하게 죽어버립니다. 조금 잔인한 표현이지만 여기서 관객들은 이 생명체의 생명 유지 수단을 알게 됩니다. 바로 다른 생명체의 살이나 피 등을 빨아먹으면서 (즉, 기생을 하면서) 본인은 성장해버리는 것입니다. 

 

 

정말 이 장면은 생각만해도 소름이 돋았습니다. 이렇게 주연같은 조연의 라이언 레이놀즈는 영화의 1/10도 되지 않아서 사라져버립니다. 남아있는 4명의 지구인은 이 녀석을 죽이기 위해서 필사의 사투를 버리지만 무라카미 쇼와 예카테리나도 이 녀석의 잔인무도함에 자신의 신체를 헌납(?)하게 되어 버립니다. 

 

 

이미 우주선은 지구로 귀환중이었고, 이 똑똑한 생명체는 나머지 2명의 주연배우(질렌할과 퍼거슨)를 죽이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합니다. 결국 질렌할은 자신을 희생하면서 퍼거슨만 지구로 보내려는 계획을 꾸미는데 계획은 이렇습니다. 생명체를 자신의 휴대용 우주선에 같이 탑승시키고 궤도를 이탈해 우주로 보내버리려는 것이었습니다. 

 

 

나는 그래도 결론은 해피엔딩으로 끝날 줄 았습니다. 그런데 영화의 포스터처럼 상상도 할 수 없는 결망이 일어나 버립니다. 착오로 질렌할의 휴대용 탐사선이 지구로 귀한해 버리고, 우리의 007 본드걸 퍼거슨 님은 미지의 우주 공간으로 튕겨버립니다. 질렌할이 탑승한 탐사선은 어느 동아시아 바다로 추락했고, 마침 근처에 있던 어부들은 질렌할을 구하기 위해서 탐사선을 열어버립니다. 끔찍했습니다. 그 우주선 안에는 꼴뚜기처럼 생긴 화성의 그 외계 생명체가 이미 질렌할을 영양분으로 삼아서 제대로 숙주를 형성중이었고,  영화는 그렇게 끝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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